북스터디[패스트캠퍼스x야놀자]
PM과 이해관계자들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 소통하려면 그들을 이해해야 할 것이고, 이해를 위해 그들을 알아야 할 것 이다.
나는 마케터가 PM의 역할과 공통된 지점들이 많다고 느꼈다. 서로를 대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마케터라는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았다.
그렇게 진짜 마케터가 된다. 저자 고현숙
마케터’라 쓰고 ‘비즈니스 리더’라고 읽는다.
브랜드가 나아갈 목적지를 정하고 길을 잃지 않도록 전략을 짜며 ‘매월 목표 매출 달성’같은 이정표를 찍으며 네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마케터의 일
why ( 우리 브랜드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 ) - who ( 우리 브랜드가 도움이 될 대상 ) - what ( 우리 브랜드 강점 ) - how ( 강점을 전달할 방법 )
마케터란 브랜드와 고객에 대해 고민하고 지켜야할 원칙을 만들고, 일관된 활동들로 목적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브랜드를 키워내는 작업이다.
브랜드 맡은 후 AS IS 를 파악한다. ⇒ 나의 현 위치를 파악해야 목적을 달성할수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브랜드를 정의하자’
이때 고객 관련 데이터 뿐 아니라 매출 추이나 매출 차이를 다룰때도 ‘왜’를 물으며 특징을 찾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그동안 집행했던 마케팅 활동을 분석하고 프레임위크에 집착하지 말자.
TO BE 목적 정의: 마케터가 하는 모든 활동들은 ‘브랜드 방향성’에 어긋나지 않아야한다. “ 우리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을지’ ‘우리 원칙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끊임없는 고민을 한다.
TO BE에서 목적 ( 브랜드의 방향성, ~하는 브랜드 되기 ) 만큼 중요한 것은 목표 ( 수치적으로 달성해야하는 값 )
‘마케터’는 프로젝트 매니저다.
마케터는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과 협업하며 마케팅 캠페인 하나를 진행하더라도 서플라이팀과 논의해 재고가 충분한지 확인해야하고, 디자인팀에 기획전 이벤트 페이지 제작을 요청해야하고, 개발팀이 캠페인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하도록 해야한다.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이들을 리드하고 전체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책임져야한다.
마케터는 HOW에 해당하는 일 ( 아이디어로 캠페인 진해앟고 고객이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 고민하게 만들기 )를 많이 상상하지만 이는 대체로 ‘대행사’의 몫이고 그보다 앞단에 서서 비즈니스 과제를 정의하고 브랜드의 성장에 무엇이 필요한지 찾는 일에 주력해야한다. ( 마케터는 곧 비즈니스 리더 )
팀과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
주로 팀장이 맡는 팀과 팀간의 충돌을 줄이고 협업으로 시너지 내기 : 다른 팀의 니즈 파악해 우리가 하는 일이 팀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만들면 된다. 우리가 중요하게 다루는 프로젝트가 다른 팀에게 중요하지 않을 경우: 그 팀의 주요 OKR확인해 우리와 연결 가능한 부분 찾기, 상부 설득해 회사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중요도 높이기가 있다. 만약 우선순위가 밀렸을 경우 상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정 지연, 손해 등의 마이너스 요소를 미리 공유한다.
⇒ 마케터와 PM이 하는 일이 겹치는 부분 “ 비즈니스 리더 “
책에서는 마케터와 PM이 함께 있는 상황에서의 협업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 아쉽.
PM과 마케터가 부딪친다면 많이 부딪히는 포진션이 마케팅과 사업인데 사업 PM은 돈을 효율적으로 벌어들이는 일에 가깝고 마케팅은 효율덕으로 사용하는 일에 가깝다. PM이 가장 쉽게 접근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영역이 마케팅이기에 괴롭힐 수 밖의 없는 구조이자 많은 지표들이 핏이 맞으면 시너지를 내는 관계이다.
'마케터의 일'
장인성 지음
작은 회사일수록 마케터의 경계가 애매하다. 거의 모든 직종이 그러할 것 이다.
'마케터들은 전문 기술이 없어 불안하다'라는 공통된 고민거리를 들었다고한다. 이는 PM도 그러한 부분이 있기에 공감되기도 하면서 어쩌면 내가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한 마케터는 통계 분석 능력, 카피, 소셜 미디어에 대한 감이 아직 부족한데 연차는 쌓여 고민이라고 했다. 마케터의 기술이라면 바로 이 부분일 것 이다.
마케팅은 기술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누구에게 팔면 좋을지,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은 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원인을 찾고,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최적의 방법을 만들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제대로 실행해서, 기대했던 결과를 얻어내는 것, 이게 마케터의 실체라한다.
경험자산에 투자하라.
할까 말까 할 땐 하고, 살까 말까 할 땐 사세요.
그 돈과 시간만큼의 자산을 남기면 됩니다.
최선을 다해 경험합시다. - <마케터의 일>, 장인성
나는 배우고 싶어했지만 얼만큼 투자하고 있었나. 성장하려는 것에 드는 돈,시간과 노력을 혹시 모를 아까움에 가려 망설이고 있진 않았나. 그만큼 투자를 망설임이 걱정인가 열정 부족인가, 자원 부족인가, 혹은 방법의 무지인가 생각해봐야할 것 이다.